우연히 들어오게 된 통일 전망대 홈페이지 입니다.
저도 아이들 초등학교때 가보고 안간지 오래 되어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우연히 보게된  글을 읽는데
우리 안에 바닥은 그녀석들의 배설물로 가득차 있는 모습이랑
온몸에 자신들의 배설물을 묻히고 있을 모습이 그려 집니다.
눈으로 보지 않으니 머리속으로 그려 지는 모습은 더 비참한 모습으로 그려 집니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탐방하고 간 시민이 가슴이 아파 다시 홈페이지를 찾아서 글을 쓸 정도면
보기가 많이 힘들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통일전망대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머무르는 곳인데...

철조망으로 갈라져 있는 땅인데 그 땅안에 다시 철조망으로 가두고
거기다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을 녀석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고향을 먼 발치에서나마 바라보고자 가는 실향민의 마음이 그 마음만으로도 가슴이 시릴건데
그 쓰라린 마음으로 철조망 안에 갇혀 있는 아이들을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저는 실향민도 아닐뿐더러 다만 올려진 글만 본 사람인데도 
갇혀 있을 녀석들의 모습이 짠하게 울려지는데

실향민들이 직접 본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조금만 신경써 주시고 살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